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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에 1분기 영업익 17% 감소 예상… “삼성전자 6조원 이하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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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따른 충격으로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7% 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상장사 141곳의 1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사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1분기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는 16조7942억원으로 전년 동기(20조2154억원)보다 16.92%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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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까지만 해도 올해 상장사 1분기 영업이익은 22조8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2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수출 및 내수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예상치보다 20% 넘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업별로 현대차(005380)(4.14%), 삼성물산(028260)(67.99%) 등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한국전력(015760)은 흑자 전환(4217억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000660)(-66.70%), LG전자(066570)(-5.35%), 포스코(005490)(-43.77%), 현대모비스(012330)(-2.29%), 기아차(000270)(-30.78%) 등은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적자 전환(4729억원 적자)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6조2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 따른 IM(무선), CE(가전) 부문의 수요 감소로 이익이 예상치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다만 6조원 이하 가능성도 없지 않다. 증권사 중에서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6조원 이하로 예상하는 곳도 잇달아 나오고 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5조8000억원, 하나금융투자는 5조7000억원, KTB투자증권은 5조5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경민 기자(sea_throug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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