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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사망자 연일 최고치... 5세 아동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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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새 708명 사망... "높은 사망률 당분간 계속될 것"

오마이뉴스

▲ 마이클 고브 영국 국무조정실장의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보도하는 BBC 뉴스 갈무리. ⓒ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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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4일(현지시각)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43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동안 708명이 늘어난 것이다.

영국의 하루 사망자는 1일 569명, 2일 684명, 3일 708명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날은 5세 아동도 코로나19로 숨졌다. 마이클 고브 영국 국무조정실장은 아동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누적 확진자는 4만1903명으로 전날보다 3천735명 증가했다. 다만 전날 보고된 4천450명보다는 확진자 증가 규모가 줄어들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잉글랜드 지역 의료 책임자인 스티븐 포이스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다음 주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줄어들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국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검사를 늘리고 있으며, 바이러스 확산 억제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도 거듭 강조했다.

고브 국무조정실장은 "날씨 좋은 주말에 외출할 수 없는 고통을 알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를 느슨히 한다면 다른 사람의 감염 위험을 높이게 된다"라며 집에 머무르면서 가족을 지킨다는 보람을 가져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한 지금까지 7명의 의료진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을 거론하며 "최전선에서 우리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을 떠올려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되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번 사태는 영국이 수십 년 만에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이라며 다음 주 열리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 야당 대표들도 참석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에 따라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 교도소에서 형량이 2개월 미만 남은 수감자를 조기 석방하기로 했다. 다만 폭력 및 성범죄를 저지른 수감자는 제외된다.

윤현 기자(goodwill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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