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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J리그, 시즌 재개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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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일본 J리그가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빗셀 고베의 미국계 일본인 수비수 사카이 고토쿠.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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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올 시즌 재개 시점을 무기한 연기했다. 선수들 뿐만 아니라 구단 직원들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상황 속에서 정상적인 리그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결과다.

복수의 일본 매체들은 4일 “J리그 사무국과 구단 관계자들이 화상 회의를 열어 리그 재개 시점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기존에 정해놓은 시점에 리그를 다시 시작하기 어렵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고, 기존 계획을 모두 백지화하고 무기한 연기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J리그는 근래 들어 선수와 구단 관계자들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곤욕을 치르고 있다. J1(1부리그) 클럽 빗셀 고베의 경우 주축 선수 사카이 고토쿠와 구단 직원이 한꺼번에 양성 판정을 받아 구단 사무실과 클럽하우스를 폐쇄했다.

무라이 미츠루 J리그 의장은 “이제껏 2주 간격으로 리그 재개 여부를 검토해왔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면서 “한 달 이상의 여유를 갖고 협의하는 편이 낫다는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당초 J리그는 오는 25일 J3(3부리그) 개막을 기점으로 삼아 단계적으로 리그를 재개할 예정이었다. 다음달 2일에 J2 리그를, 다음달 9일에 J1 리그를 재개해 프로축구 일정을 재가동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워놓았다. 하지만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수준으로 빨라지면서 모든 일정을 백지화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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