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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강등 쓰나미] 기업 신용등급 줄하향 시동…코로나19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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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자동차·유통·은행 등 줄줄이 하향 혹은 하향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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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기업 신용등급 하락 공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 정유업, 유통업를 비롯해 자동차업, 은행업 등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예고되는 등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이 분주해졌다. 2분기부터 코로나19발 경기 악영향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돼 신용등급 강등 사태는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올해 들어 SK이노베이션(Baa1→Baa2)·SK종합화학(Baa1→Baa2)·LG화학(A3→Baa1)·이마트(Baa3→Ba1)·현대제철(Baa2→Baa3) 등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 산업의 충격이 예상된다며 현대차그룹의 현대자동차(Baa1)·기아자동차(Baa1)·현대캐피탈(Baa1)·현대모비스(Baa1)·현대글로비스(Baa1)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그룹의 한화생명(A1)·한화손해보험(A2)·한화토탈(Baa1), 지방은행인 부산은행(A2)·대구은행(A2)·제주은행(A2)·경남은행(A2)과 IBK투자증권(A1)도 하향 조정 검토 리스트에 올렸다. 지방은행의 경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역 관광·서비스업의 위축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은행업과 생명보험업에 대한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정부와 한은의 다양한 재정·통화정책 등에 따라 은행 수익성도 저하될 것으로 봤다.

지난해 1분기 무디스가 국내 기업의 신용등급이나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게 3건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늘어났다.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올해들어 KCC(BBB-→BB+)와 GS칼텍스(BBB+→BBB) 등의 신용등급을 낮췄다. 또한 한화손보(A)·SK이노베이션(BBB)·SK종합화학(BBB)·S-Oil(BBB)·이마트(BBB-)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무디스에 이어 S&P도 현대차(BBB+)·기아차(BBB+)·현대캐피탈(BBB+)·현대모비스(BBB+)·현대글로비스(BBB+)·현대제철(BBB) 등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다.

국내 신평사들도 기업 신용등급 하향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 들어 한국신용평가는 이마트(AA+→AA)·LG디스플레이(AA-→A+)·OCI(A+→A)·현대로템(A-→BBB+) 등의 신용등급을 낮췄고 한진칼(BBB)·대한항공(BBB+)·두산중공업(BBB)·두산건설(BB-) 등의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현대로템(A→BBB+)과 OCI(A+→A), 이마트(AA+→AA), 엘지디스플레이(AA-→A+)의 신용등급을 낮췄으며, 한화손보(AA-)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한국기업평가는 OCI(A+→A)와 LG디스플레이(AA-→A+)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대한항공(BBB+)과 한진칼(BBB)의 신용등급을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 검토'로 바꿨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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