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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환자 3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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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만에 10만명 증가

뉴욕 11.3만명·뉴저지 3.4만명‥미시간·루이지애나도 급증세

사망자도 8000명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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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퀸즈 지역의 한 슈퍼마켓 앞에 식료품을 구입하려 나온 소비자들이 줄 지어 서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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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


4일(현지시간) 미 존스홉킨스 대학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를 30만915명으로 집계했다. 지난달 26일 10만명, 31일 20만명을 넘어선지 불과 4일만이다.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18일 1만명을 돌파한지 한달도 되기 전에 확진자수가 30배로 늘어나며 세계1위를 차지하는 오명을 떠안았다.


지역별로는 뉴욕주가 11만3806명, 뉴저지주 3만4124명까지 늘어났다. 최근 확산속도가 가팔라진 미시간주는 1만2744명으로 미국내 발병 3위로 치솟았다. 루이지애나주 역시 1만2496명으로 캘리포니아주 추월이 임박했다. 1만명 이상 발병한 주는 8개주로 늘어났다.


사망자도 8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현재 미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8162명에 달해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세계 세번째로 많지만 확진자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어 이 역시 세계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뉴욕주 사망자수는 3000명을 돌파해 3565명으로 미국 전체 사망자수의 절반가까이를 차지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뉴저지주 사망자가 911테러 당시 사망자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뉴욕의 상황은 혼란의 연속이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롱아일랜드 지역의 감염이 급속히 확산돼 새로운 핫스팟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쿠오모 주지사는 감염의 정점이 가까운 시일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이 이날 1000개의 인공호홉기를 뉴욕으로 보내는 등 외부의 지원도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호홉기 부족사태는 심각한 상황이다.


뉴욕시는 이날 각급 학교의 봄방학을 돌연 취소해 교사들의 불만을 자아내고 있다. 뉴욕시 교육 당국은 해킹을 우려해 온라인 교육을 위해 사용되던 줌과 구글클래스 화상 대화 사용을 금지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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