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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경보 속에 강원도 곳곳에서 산불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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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강원도 일대에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4일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춘천 사북면 송암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 중에 있다. 현재 진화 헬기 4대와 진화인력 80여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 중에 있다. 소방·산림당국은 일몰 전 진화를 계획하고 있지만 좁은 길로 인해 진화차 투입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3시30분께에는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5㏊를 태우고 3시간 여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소방당국과 함께 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176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절벽과 급경사로 인해 접근이 어려워 방화선을 구축하고 확산 방지에 주력했다. 이어 해가 뜨자 진화 헬기 2대를 투입해 오전 6시15분께 큰 불길을 잡은 후 남은 불씨를 정리했다.


이 불로 펜션을 운영하는 주민과 숙박객 등 15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이나 주택 등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인근에서 낚시하던 사람의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이날 오전 5시50분께에는 횡성군 우천면 산전리의 사유림에서도 불이 나 0.08㏊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근처에서 영농 폐기물을 소각하다 불씨가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58세 남성을 피의자로 검거했다.


산불 실화는 과실이더라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과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도 지게 된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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