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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1] 김종인 "상황 파악 못하는 정권…추락 극복 능력 없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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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선대위 회의…"이대로 방치하면 무서운 '코로나 경제' 체험"

긴급재난지원금에 "돈 받으려면 여당 지지하라는 것" 비판

연합뉴스

통합당 부산서 선거대책위원회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4일 오전 부산 수영구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통합당 부산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를 비롯해 부산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4.4 handbrother@yna.co.kr



(서울·부산=연합뉴스) 조민정 이은정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4일 문재인 정권에 대해 "이 정권은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수영구의 통합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 선대위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지나가면 '경제 코로나'가 물밀 듯이 닥칠 텐데 이런 상황을 과연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지난 3년간 경제 실정으로 봤을 때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아가 "과거에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국가였는데, 굉장히 빠른 추락(하는 국가)으로 바뀌었다"며 "지금부터 전개되는 엄청난 경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실정'으로 몰아붙이면서 이번 4·15 총선의 '정권 심판' 성격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부산과 경남 김해에서의 지원 유세에서도 "이대로 경제를 방치하면 앞으로 다가올 '코로나 경제'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한국 경제에는 미래라는 것이 없다"고 경제 위기를 경고했다.

그러면서 "불이 활활 타고 있는데 불을 빨리 끌 생각을 않고 불 끄는 방법만 논의하고 있는 게 현 정부의 실태"라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이 정부가 얘기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코로나 사태가 이 정도로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그동안 구축된 의료체계와 의료인의 땀 흘리는 노력, 국민 협조에 의한 것"이라며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낮게 평가했다.

그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에 대해선 "그 돈을 어디서 가져오겠다는 말이 없다. 선거가 닥쳤으니 돈을 받으려면 여당 지지하라는 것"이라며 "정부 편성 예산 중 20%를 재조정해 자금을 방출하라고 했는데, 아무 대응도 없이 안 된다는 이야기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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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에 모인 미래통합당 부산지역 후보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4일 오전 부산 수영구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통합당 부산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를 비롯해 부산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4.4 handbrother@yna.co.kr



이어 김 위원장은 현재 여론조사상 일부 지역에서 통합당 열세가 점쳐지는 데 대해 "초기 여론조사 판세라는 것이 절대로 선거 결과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총선 후보들을 향해 "언론에 보도되는 여론조사에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날 선대위 회의에는 통합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와 조경태 부산·울산·경남 권역 선거대책위원장, 서병수 부산 공동선대위원장, 이진복 총괄선거대책본부장 등 선대위 지도부와 부산지역 후보들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고 그로 인해 (경제가) 마비되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어떻게 대처하겠다는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대표가 '열세'라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따라가는 사람이 유리할 수도 있다"며 "지금 누가 훨씬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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