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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3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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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첫 확진이 확인된 지난 1월 20일 이후 74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3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2020.4.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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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 평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 보건당국은 4일 평택 거주자 3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평택 확진자는 전날 31번째 환자에 이어 3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34명으로 늘었다.

32번 환자는 평택 신장동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 30대 남성, 33번 환자는 고덕면 제일풍경채아파트에 거주하는 몽골 국적 30대 여성, 34번 환자는 지산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각각 확인됐다.

32·33번 환자는 평택 19번 환자(40대·미국 국적 여성)의 접촉자로, 34번 환자는 인천동구 1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택 19번 환자는 지난달 미국 여행을 다녀 온 뒤 최근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이 확인되는대로 시 홈페이지·SNS 등을 활용해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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