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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집단감염 지속땐 나라 지친다, 온라인 예배 간곡히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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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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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종교집회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오후 SNS 글에서 “집단감염을 기필코 막아야 한다”며 종교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3월 중순부터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늘고 또다시 떨어지기를 다섯번 째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이대로 계속 떨어져서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일일 신규 확진자 수의 오르내림의 이유는 집단감염 때문”이라며 “같은 일이 거듭된다면 의료진뿐 아니라 나라 전체가 지치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종교집회를 집단감염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문 대통령은 조계종·개신교·천주교 등 각 종교계가 집회를 장기간 중단하기로 한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만 “내일 일요일을 맞아 여전히 예배를 강행하는 교회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교회의 주말예배 가능성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예배는 신앙의 핵심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가 안정기로 들어서느냐 다시 확산하느냐 중대한 고비인 지금 이 시기만큼은 온라인 예배나 가정 예배 등의 방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규 확진자의 해외 유입 비율이 높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문 대통령은 “해외 입국자 중 90% 이상이 우리 국민이어서 해외 감염이 들어오는 것 자체를 막을 수는 없으나 해외 감염자를 원천 격리해 지역 감염을 막도록 입국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서울시 등 앞장서 주신 지자체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자체 및 입국자 본인들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해외 입국자들에게 자가격리 지침을 따라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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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4일 SNS 글에서 집단감염을 막기 위한 종교집회 자제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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