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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체에 코로나19 긴급사태 선포하면 경제 손실 717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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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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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해 일본 전체에 긴급사태가 선포될 경우 일본 경제는 2008년 발생한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태의 1.5배 수준의 충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야모토 가쓰히로 일본 간사이대 명예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사태가 일본 열도 전역에 발령될 경우 2년간 경제적 손실 규모는 약 63조 엔, 우리 돈 717조 3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또 긴급사태가 수도 도쿄도에만 발령될 경우 손실액은 약 11조 3천억 엔, 우리 돈 128조 6천억 원에 이를 거라 추산했습니다.

일본 주요 기업은 전례 없는 충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전일본공수(ANA)와 피치에비에이션 등 항공사를 운영하는 ANA홀딩스는 정책금융기관인 일본정책투자은행과 민간 금융사에 총 1조 3천억 엔 우리 돈 14조 8천억 원의 융자를 보장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일본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앞서 도요타자동차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과 미쓰비시UFJ은행에 총 1조 엔, 우리 돈 11조 3천억 원의 융자를 보장하는 계약을 요청하는 등 대기업들은 유동성 악화를 우려한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외출 자제 등을 요청한 가운데 주요 상업시설의 휴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운영하는 도호는 전국 26개 영화관을 이번 주말 휴업하기로 했고 볼링장 등을 운영하는 라운드원은 전국 매장을 오는 10일까지 닫기로 했습니다.

노래방 체인 마네키네코와 파친코업체 마루한, 외식업체 와타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등도 휴업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미쓰코시이세탄 홀딩스가 수도권 6개 점포를 휴점하기로 하는 등 백화점 업계도 대거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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