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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방역당국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 추가…폐 기능 저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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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24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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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추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종전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임신부, 65세 이상 성인, 당뇨병이나 심부전, 만성호흡기 질환, 암 등을 앓는 만성질환자였다.

방대본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말고 불가피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 세계의 문헌과 각국의 권고 사항을 검토한 결과 흡연자는 폐 기능이 저하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흡연자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조사 범위를 확대했다. 권 부본부장은 "접촉자의 조사 범위는 기존에는 증상 발생 전 하루였으나 관련 지침 개정을 통해 증상 발생 전 이틀로 확대했다"며 "증상 발생 전 전파 가능성을 보다 면밀히 추적하고 관리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방대본은 국내외 코로나19 유행 및 발생 양상을 고려해 현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 부본부장은 "국내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고 해외에서는 주요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소규모 발생이 부정기적으로 나타나는 형태로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투데이/김진희 기자( jh694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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