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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다녀간 뒤 코로나 확진 6명으로 늘어… '5명은 발리, 1명은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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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조코 위도도(가운데)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일 싱가포르 근처에 있는 갈랑섬을 방문해 코로나19 응급병원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안타라통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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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귀국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이 6명으로 늘었다. 5명은 발리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으나 나머지 1명의 동선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4일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에 사는 A(71)씨가 인도네시아에 체류하다 2일 입국했고,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사업차 인도네시아에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히 어디에 머물면서 활동했는지는 파악이 되지 않았다.

다만 1일 밤 자카르타를 출발해 2일 아침 도착하는 아시아나항공편이 있었던 걸 감안하면 A씨의 출발지는 자카르타로 보인다. 현지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당시 비행기에는 250여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천식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관계자는 “관할 구청 협조를 얻어 A씨의 인도네시아 내 동선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를 다녀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은 모두 발리를 다녀간 공통점이 있었다. 3일에는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30대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둘은 2일 발리에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9일엔 경북 포항시 30세 남성이, 지난달 26일엔 서울 송파구 33세 남성이, 지난달 22일엔 세종 40대 남성이 발리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나마 인도네시아 현지 외국인 환자 중엔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관계자는 “전날 인도네시아 정부가 18명의 외국인 환자가 있다고 발표했으나 확인 결과 한국인은 없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jutda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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