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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코로나19 감염 폭발' 예상…"쓰나미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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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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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지급방식 및 사용 방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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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폭발'이 발생할 것이라며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3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진행자가 코로나19가 더 악화될지 묻는 질문에 "거의 확실하다"며 "감염폭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금 미국이나 유럽도 상황이 매우 악화되고 주변환경이 매우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독야청청하기는 어렵고요. 결국은 추락을 대비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의료시설, 장비체계 준비하고 그 다음에 경제적 대책 세우고 해야 된다"며 "상징적으로 표현하면 우리가 방파제로 파도는 열심히 막았는데 이제는 이런 방파제로는 이겨낼 수 없는 쓰나미가 몰려온다. 거기에 대비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확진자 증가 추이를 근거로 들었다. 대구 지역 감염을 확산시킨 신천지 빼놓고 확진자 숫자를 살펴보면 특히 수도권 지역은 치솟다가 꺾이는 게 아니라 오히려 치솟기 직전 단계라는 설명이다.

이 도지사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헤이해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리적으로 거리를 철저히 유지하고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이게 금방 끝날 일이 아니라 수개월 또는 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제는 잘 관리해 가면서 소위 생활방역으로 전환해 가야 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지원하는 재난기본소득 취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도지사는 "이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복지정책이 아니고 현재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소비의 진작 즉 경제의 흐름을 회복하는 게 필요한 경제정책"이라며 "돈 많이 있는 사람은 더 주지 못할망정 똑같이는 주는 게 좋다. 심리방역의 측면에서도 이럴 경우에는 공평하게 하는 게 훨씬 더 낫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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