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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철원 또 대중목욕탕 매개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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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이용자 등 5명 지역사회 전파

양양에선 의정부 성모병원 간병인 확진
한국일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생으로 폐쇄된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택시 승강장이 텅 비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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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 동송읍 대중목욕탕을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현실화하고 있다. 그 동안 청정지역을 유지하던 양양군에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철원에 거주하는 A(73)씨가 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철원지역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A씨는 3일 한탄리버스파호텔 내 목욕탕을 찾았던 70대 여성의 남편이다. 대중목욕탕을 통한 2차 감염이 일어난 셈이다.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했던 철원지역 내 최초 감염자 등 목욕탕 이용자 3명과 접촉자 2명 등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사우나 이용자는 지난달 29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 사이 다녀간 공통점이 있다.

또 이날 양양에선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는 6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 양양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의정부에 머물던 이 여성은 의심 증상이 없었지만, 해당 병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지난 3일 양양군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4일 오전 현재 강원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4명이다. 지난달 중순 들어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듯 했으나, 의정부 성모병원과 철원 대중목욕탕, 해외 귀국자 감염 등 세 갈래로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모양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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