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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 비껴간 테슬라…3월 국내 수입차 1위는 '모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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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주력 차종 '모델3'는 3월 한달간 2400대 넘게 판매되며 베스트 셀링카의 자리에 올랐다.


4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모델3는 지난 3월 전월 대비 72% 증가한 2415대 판매됐다. 전체 수입차 모델 중 1위일 뿐만 아니라 월간 수입차 신규 등록 순위에서 전기차가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최초다.


모델3는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으로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수준 높은 자율주행 기술로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ver The Air)를 통해 지속적인 애프터 서비스와 원격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선택에 한몫 했다.


모델3의 성장에 힘입어 테슬라 브랜드의 국내 점유율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테슬라는 지난 3월 국내 시장에 총 2499대를 출고하며 전체 브랜드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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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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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기준으로는 지난 분기 대비 231% 증가한 4070대를 판매하며 한국 진출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테슬라 코리아 관계자는 "전체 판매에서 모델3의 판매량이 절대적"이라며 "3월 숫자는 코로나 이슈가 반영되지 않은 수치이며, 아직까지 코로나로 인한 주문 감소 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한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놀랄만한 성과를 보였다. 테슬라는 지난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만3000대를 생산했으며 8만8400대를 고객에게 인도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전세계 자동차 시장이 생산 차질과 소비 둔화를 직면한 가운데 점유율 확대에 탄력을 받은 테슬라가 4월에도 영향을 비껴 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된다.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완성차 생산 공장과 뉴욕에 있는 태양전지 공장 가동을 지난 23일부터 중단한 상태다.


코로나19 발생 전 당초 테슬라는 올해 자동차 생산량을 미국 50만대, 중국 15만대 등으로 전망했으며, 올해 전 세계 판매량은 50만대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울 것으로 자신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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