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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외출시 면마스크 써라…나는 안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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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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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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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국민들에게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다. 하지만 이는 선택이고 자발적인 내용이며 자신 또한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에게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지침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CDC는 의료용 마스크가 아닌 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CDC)은 일정 기간 그것을 제안한다”면서 “미 국민은 외출을 하고, 공공장소에 갈 경우엔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고 햇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렇게 하는 걸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 착용 지침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새 권고가 곧 나오지만 의무적으로 따라야 하진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하길 원치 않는다”면서 “원할 경우엔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목에 스카프를 두르는 시늉을 하며 “만약 사람들이 스카프를 착용하고자 하면 그럴 수 있고, 많은 경우에 스카프가 더 낫다. 더 두껍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미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7만3880명으로 하루새 2만8000여명이나 증가했다. 사망자는 935명 증가한 7005명이 됐다. 세계 최대 감염국이 된 미국은 세계 두번째인 이탈리아(11만9827명)보다 2배 이상 많은 감염자가 발생했다. 전세계 감염자의 4분의 1이 미국에서 나왔다.

지역별로는 뉴욕주에서만 10만2863명이 확진 받았고 2935명이 사망했다. 뉴욕주에서는 사망자가 하루새 562명 늘어나며 하루 기준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현재 코로나19 사망자수가 2001년 9.11테러 당시 희생자 숫자와 거의 같은 규모라고 밝히기도 했다.

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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