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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 호황 10년 종지부…3월 코로나 실직자 7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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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3.5%->4.4% 급등...코로나 셧다운 본격화 이전

뉴스1

3일 미국 버지니아주 폴스처치의 한 도로에서 한 실업자 남성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걷고 있다.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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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에서 지난달 약 70만10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실업률은 3.5%에서 4.4%로 치솟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고용 시장에 직격탄을 날린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3월 비농업 일자리가 70만1000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의 '113개월 연속 고용 증가' 기록이 깨졌다. '완전고용'을 자랑했던 미 일자리 시장의 최장기 호황도 끝나고 실업 대란이 시작될 우려가 커졌다.

이번 고용지표는 3월 중순까지 집계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것이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시장 충격은 다음달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기준 108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이 가운데 미국에서만 26만 66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 세계 확진자 4명 중 1명이 미국에서 발생했다는 뜻이다.

전날 미국 노동부는 약 660만명이 실업수당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직전주의 330만명에서 두배로 뛴 수치다. 3월15일부터 수치를 계산하면 지금까지 1000만명이 실업수당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실업 대란'이 수치로 나타남에 따라 이날 뉴욕증시는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360.91포인트(1.69%) 내려 2만1052.53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역시 38.25포인트(1.51%) 하락한 2488.65를, 나스닥 지수도 114.23포인트(1.53%) 밀린 7373.08로 거래를 마쳤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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