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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기류 만난 방위비 협상...美 "협상 끝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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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결이 임박한 듯했던 한미 방위비 분담금협정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측에서는 우리 정부의 낙관론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은보 / 한미방위비분담협상대사(지난달 31일) :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최종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방위비 협상 최종 타결을 예상했던 정부의 기대와 달리 미 측의 분위기는 여전히 냉담합니다.

클라크 쿠퍼 미 국무부 차관보는 언론브리핑에서 분담금 협상이 결코 끝나지 않았다며,

합의는 상호 유익하고 공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합의 내용으로 전해졌던 1조 원대의 분담금과 5년 안팎의 이행 기간을 놓고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도 김칫국을 마시지 말라는 표현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우리 측의 협상 낙관론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자,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해명을 내놨습니다.

미국의 이 같은 시각은 5조 원 안팎의 대폭 인상을 강조해온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무진 간 잠정 합의를 최종 결정권자인 트럼프 대통령이 반려했을 수 있어 협상 타결을 목전에 두고 난기류를 만났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우리 측에서 합의 내용이 전해진 이후 미국이 공정한 합의를 강조하며 계속 협상을 공식화한 만큼 정부의 협상 전략도 다시 점검해야 하는 상황을 맞은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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