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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지지율, 18개월만 '최고치'...코로나 대처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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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56% vs 부정 36%...격차 크게 벌어져
민주당 41% vs 통합당 23%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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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4월 1주차(3/31~4/2)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에 이어 소폭 상승해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부정평가와의 격차도 20%포인트로 벌어졌다.

3일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56%가 긍정 평가했고 36%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4%).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 부정평가는 3%포인트 하락했다.

긍·부정평가 간의 격차는 20%포인트로 올해 들어 가장 크다. 이번 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52%/38%, 30대 66%/26%, 40대 69%/25%, 50대 54%/41%, 60대+ 46%/45%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1%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86%가 부정적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긍/부정률 차이가 크지 않은데, 지난주 40%/47%에서 이번 주 45%/38%로 반전했다. 무당층의 3월통합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31%/52%였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564명, 자유응답) '코로나19' 대처'(5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5%), '복지 확대'(3%)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9주째 긍정 평가 이유 1순위에 올라 있으며, 그 비중 또한 지속해서 늘었다(2월 1주 24% → 4월 1주 58%).

부정 평가자는 이유로(361명, 자유응답) '코로나19 대처 미흡'(33%),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1%), '전반적으로 부족하다'(8%),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4%), '과도한 복지',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이상 3%) 등을 지적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코로나19 관련 응답이 6주째 1순위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1%,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2%, 미래통합당 23%,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4%, 열린민주당 2%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통합당이 각각 4%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고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설 직후인 1월 말부터 30% 안팎이던 무당층의 크기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대 초반으로 줄었다.

정치적 성향별로 볼 때 진보층의 68가 민주당, 보수층의 57%가 통합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7%, 통합당 18%, 국민의당 8%, 정의당 4%, 열린민주당 1% 순이며, 31%가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혔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2%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30대 26%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40대 이상에서의 무당층 비율이 20%대에서 10%대로 줄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31일~4월 2일 사흘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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