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9245805 1092020040359245805 04 0401001 6.1.7-RELEASE 109 KBS 59621052 true true true false 1585868998000 1585869771000

국제 유가 급등에 뉴욕 증시 널뛰기…“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

글자크기

[앵커]

밤새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요동쳤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실업 대란 우려와 국제 유가 급등 요인이 뒤섞이면서 널뛰기를 장세를 보였는데요.

전문가들은 대규모 실업과 많은 회사가 파산 위기에 놓여 세계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장기화 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와 유럽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장 초반부터 급등락을 거듭했던 다우존스 지수는 4백 5십 포인트 넘게 올랐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 지수와 나스닥도 2% 전후로 올랐고, 유럽 증시는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세계 금융 시장의 뇌관으로 작용하는 유가 폭락세가 급등세로 전환한 것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많게는 150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직후 국제 유가가 장중 30% 넘게 폭등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Russia and Saudi Arabia, at some point, are going to make a deal in the not-too-distant future because it’s very bad for Russia. It’s very bad for Saudi Arabia."]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지난주 미국 내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급증했다는 발표가 주가 상승세를 눌렀습니다.

전 세계에 닥칠 실업 대란 우려가 현실화됐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태로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보건 의료 분야의 문제이면서도 사람 간 상호 작용을 억제해 정상적인 경제 활동 재개를 어렵게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다이앤 스웡크/Grant Thornton 수석 경제학자 : "we know that the illness and the contagion will get worse we also know that the fatalities will get worse but there's also fatalities in the economy."]

뉴욕타임스는 대규모 실업은 큰 사회적 비용을 요구하고 많은 회사가 파산 위기에 놓여 있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장 조사 업체 IHS마킷도 세계 경제가 코로나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데 2-3년 걸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K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

<저작권자ⓒ KBS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