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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며 출동 대기한 전투기 조종사들…기강해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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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며 출동 대기한 전투기 조종사들…기강해이 논란

[앵커]

공군 조종사들이 비상 대기실에서 수차례 술판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익명의 신고를 통해 뒤늦게 이를 안 부대는 자체 감찰을 실시했는데, 주동자 1명에게 주의를 주는데 그쳤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공군본부 감찰 조사 결과 수원 공군기지에서 근무 중 술판을 벌인 전투기 조종사는 16명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과 9월 세 차례에 걸쳐 비상 대기실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상황이 발생하면 곧바로 전투기에 탑승해야 하는 비상 대기 근무 중이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8월과 9월은 수차례에 걸친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된 때입니다.

특히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해 우리 공군 전투기가 경고 사격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직후기도 합니다.

부대는 반년이 지나서야 국방헬프콜 신고를 통해 사건을 인지한 뒤 자체 감찰을 실시했는데 음주를 주도한 소령 1명에게만 견책 처분을 내렸습니다.

말 그대로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 겁니다.

공군본부는 부대로부터 처분을 보고받은 뒤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재감찰을 실시했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현재 음주 당사자들과 부대 지휘관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엄정히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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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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