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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외환보유액 4002억달러 89억달러↓…"시장안정조치·달러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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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연속 감소…외환보유액 세계 9위

뉴스1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미국 달러화를 검수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 양자 간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9.2원 내린 1246.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020.3.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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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외환당국의 시장안정화 조치와 미 달러화 강세로 유로 등 다른 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든 영향이다.

한은이 2일 발표한 '2020년 3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3월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002억1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89억6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4063억2000만달러), 11월(4074억6000만달러), 12월(4088억2000만달러), 올해 1월(4096억5000만달러) 4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2월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한은은 "외환당국의 시장안정화 조치와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감소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규모를 계산하기 위해 매달 말일 다른 외화자산을 미 달러화로 환산한다. 미 달러화가 강세이면 다른 통화 외화자산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작아진다.

3월말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지수화한 미국 달러화지수(99.18)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달러가 강세였다는 의미다.

3월말 외환보유액 중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을 포함한 유가증권은 3576억달러(외환보유액 비중 89.4%)로 지난달 말보다 136억2000만달러 줄었다. 같은 기간 예치금은 46억달러 늘어난 317억2000만달러(7.9%)였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33억2000만달러(0.8%)로 4000만달러 늘었다. 우리나라가 IMF 회원국으로서 낸 출자금 중 되찾을 수 있는 금액인 IMF포지션은 1000만달러 줄어든 27억8000만달러(0.7%)를 기록했다. 금은 47억9000만달러(1.2%)로 10개월 연속 보합이었다.

지난 2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순위는 세계 9위를 유지했다. 국가별 순위는 중국(3조1067억달러), 일본(1조3590억달러), 스위스(8550억달러), 러시아(5704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969억달러), 인도(4815억달러), 대만(4797억달러), 홍콩(4461억달러) 순이다. 우리나라 한 단계 밑에는 브라질(3625억달러)이 있다. 국가 순위에서 인도와 대만은 6, 7위 자리를 바꿨다.
m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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