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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들이밀면 할수있다, 일욕심 내달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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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the300]일자리위원회 등 7곳 위원장 위촉장(상보)

문재인 대통령은 2일 7곳의 정부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주고 “일 욕심을 많이 내달라”며 격려했다.

이날 염한웅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장,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이수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 등이 청와대 본관에서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과기자문회의, 일자리위는 각각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대통령직속기구이므로 부위원장이 민간 최고위직이다.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정부위원회 위원장 등 위촉장 수여식을 한 후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0.04.02. 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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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수여식 후 환담에서 “위원회 논의 내용을 정부 부처나 청와대를 설득하고 움직이면 실현할 수 있다"며 "하지만 대체로 먼저 알아서 해 주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부처와 청와대에 들이밀고, 그것이 성과로 오면 위원회에 대한 기대가 더 높아진다"며 "그래서 일 욕심을 가져 달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위원회가 대개 중장기 과제를 다루는 만큼, 손에 잡히는 성과와 거리가 멀 수 있지만 거기에 머물러선 안 된다고 강조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관련, “분명 위기인 것은 맞지만 그 속에 기회가 있다”며 “코로나19가 지나면 어려운 경제를 다시 살려야 하는데,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총결집할 필요가 있다. 현장의 생생한 얘기를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가급적 최대한 현장을 만나고, 현장과 정부, 현장과 청와대 간의 가교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달 10일 위촉된 김용기 일자리위 부위원장은 "처음에는 제안을 받았을 때 망설였으나 불타는 마음으로 바뀌었다"고 의욕을 보여, 참석자들이 함께 웃었다.

염한웅 부의장은 "첫해에 미세먼지, 작년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올해 감염병까지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현재의 방역체계상 무증상 입국자 문제를 조만간 과학기술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정부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으로 일했던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노무현 대통령님이 사회수석실에 ‘책 읽고 토론하자’ 하신 책이 울리히 벡의 '위험사회'였다"며 "당시에도 질병의 전면화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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