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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멜로 볼, 자신이 뛰었던 호주 프로농구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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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농구선수 라멜로 볼이 구단주가 된다. 자신이 뛰던 팀을 인수했다.

'ESPN'은 3일(한국시간) 라멜로가 자신이 뛰었던 호주 프로농구(NBL) 팀인 일라와라 호크스를 저메인 잭슨 감독과 함께 인수했다고 전했다.

잭슨은 ESPN을 통해 "우리가 팀을 인수했다. 거래가 끝났다"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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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멜로 볼이 구단주가 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라멜로는 지난해 8월 '넥스트 스타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호주에 진출, 12경기에서 평균 17.0득점 7.5리바운드 7.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발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지만, 두 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곳에서 활약을 발판으로 그는 2020년 NBA 드래프트 상위 지명 후보로 거듭났다. ESPN은 그를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 2위에 올렸다.

ESPN은 라멜로가 호주에서 보낸 시간을 즐겼고, 이곳을 장기적인 미래 계획의 일부로 두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소속팀 호크스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잭슨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멜로는 이곳 팬들을 사랑한다. 그들은 두 팔 벌려 그를 맞이했다. 마치 고향에 온듯한 느낌을 갖게 해줬다. 그리고 이 팀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들었을 때, 우리는 이 팀을 인수하자는 결정을 내렸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라멜로는 구단 운영을 맡아줄 이를 고용하고 자신은 선수 생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미 복수의 전직 NBA 단장 출신들과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바 볼의 막내 아들이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가드 론조 볼의 동생인 라멜로는 자신의 형들을 따라 UCLA에 진학할 계획이었지만, 둘재형 리안젤로가 UCLA 개막전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절도죄로 적발됐다 가까스로 중국을 빠져나오는 일이 벌어지면서 계획을 바꿨다. 이후 UCLA를 자퇴한 리안젤로와 함께 리투아니아리그에 진출했고, 이후 아버지 라바가 만든 주니어 바스켓볼 어소시에이션에서 뛰다가 호주로 향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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