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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잠실운동장에 입국자 진료소"… 최재성 "좌시 못해" 배현진 "제정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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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서울 송파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와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는 2일 잠실종합운동장에 해외 입국자 전용 대규모 '워킹스루'(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겠다는 서울시의 계획에 강력 반발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는 직선거리로 55㎞다.

민주당 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실에서 일괄적으로 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며 "각 자치구에서 검사를 받게 하고, 귀가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정부 당국과 서울시에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했고 좌시할 수 없음을 알렸다"고 했다.

통합당 배현진 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제정신인가"라며 "이런 전시행정은 당장 철회하라"고 했다. 배 후보는 페이스북에 "내일부터 해외 입국자들을 인천에서 잠실까지 데려와 검사?"라며 "저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지만, 인천공항에서 잠실운동장이 옆집도 아니고 이런 전시행정을 벌이는가"라고 했다. 배 후보는 "졸지에 집에 갇혀 살다시피 하면서도 잘 대처해주고 있는 국민 분통 터지게 (하지) 마시고 당장 철회하라"고 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는 내일(3일)부터 서울 거주 해외 입국자들에 대해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잠실종합운동장에 대규모 '해외입국자전용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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