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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규암교회 2명 추가 감염… 7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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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예배 참석 190여명 조사중

충주, 美서 입국 6세여아 양성판정… 대구선 40대 확진 27일만에 숨져

충남 부여군은 2일 규암면 규암성결교회 교인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교인은 7명으로 늘었다.

부여군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은 78세와 50세 여성이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오전 11시 예배에 참석했다. 이 예배에는 규암성결교회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44세 여성 교인도 참석했다. 나머지 확진자인 목사와 교인들도 모두 이날 예배에 참석했다.

충남도와 부여군은 지난달 22일 예배에 참석한 190여 명을 모두 검사하고 있다. 부여군은 부정기적으로 교회를 방문하는 교인들의 명단까지 추가로 확보해 검사하기로 했다. 교회가 위치한 규암면은 백제대교를 통해 부여읍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50세 여성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 충주시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 격리 중이던 6세 어린이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시에 따르면 A 양(6)은 지난달 30일 언니(8)와 함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당일 자가용으로 충주의 조부모집에 왔다.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1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A 양은 양성, 언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에 유학 중인 A 양의 아버지는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함께 귀국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구에서는 세 번째로 젊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1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숨진 B 씨(46)는 지난달 5일 발열 증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 이후 14일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져 인공호흡기 및 에크모(ECMO·인공심폐기) 치료를 병행했으나 저산소증이 계속되면서 깨어나지 못했다. B 씨는 당초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으나 질병관리본부는 “숨진 환자에게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밝혔다.

위은지 wizi@donga.com / 부여=지명훈 / 대구=장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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