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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교민 105명, 모로코 정부 제공 특별항공기로 인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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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된 모로코에서 우리 국민 100여 명이 모로코 정부의 도움을 받아 오늘(3일) 귀국했습니다.

모로코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105명은 모로코 정부가 제공한 특별 항공기를 타고 현지시간 2일 귀국길에 올라 우리시간으로 오늘(3일) 오전 11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탑승객은 모로코에서 활동하던 코이카(KOICA) 봉사단원 45명과 여행객, 단기 출장자 등입니다.

이들은 지난달 15일 모로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항공기 운항을 중단시키면서 현지에 발이 묶였습니다. 특히 지난달 20일부터는 '전 국민 이동금지령'까지 내려져 귀국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한-모로코 외교장관 통화를 진행하고, 우리 국민에 대한 귀국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모로코 정부는 우리나라에서 구입한 '코로나19' 관련 의료물품을 싣고 가기 위해 투입 예정이던 화물기를 모로코 항공 여객기로 교체해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윤성덕 모로코 주재 한국대사는 "모로코와 한국 간에는 직항 노선이 없는 데다, 제3국의 전세기를 이용하려면 비용이 턱없이 비싸 귀국을 원하는 우리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사는 모로코 교민들이 이용한 특별 항공기가 "이번 코로나19 시국에 현지 정부가 제공하는 특별 항공편으로 귀국하는 최초의 사례로 알고 있다"면서, 모로코에서 한국까지 가는 첫 직항기라고 설명했습니다.

비용은 평소 중동이나 프랑스 파리를 거쳐 한국까지 가는 1인당 평균 항공권 값인 19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모로코에서 탑승 전 발열 검사를 무사히 통과한 탑승객들은 인천공항 도착 후 특별입국절차를 거치게 되고, 증상이 없더라도 14일간 의무 자가격리와 함께 매일 자가진단 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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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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