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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첫방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위엄, 단독 올하트·100점 '진(眞)기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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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사랑의 콜센타'에서 두 시간만에 1361 콜을 돌파하며 화려하게 '사랑의 콜센타'를 열었다. 특히 임영웅이 단독으로 100점 올하트를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2일인 오늘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가 첫방송 됐다.

이날 '미스터트롯' TOP7' 멤버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오프닝 무대로 '날 보러와요'로 시작을 열었다. 정동원은 수준급 랩실력을 발휘하며 "언제든 불러주세요, 미스터트롯'을 외쳐 분위기를 흥겹게 띄웠다. '날 보러와요'란 가사에 맞춰 앙증맞은 애교댄스까지 무대를 뒤집어놓았다.

MC 김성주와 붐은 트롯맨들의 무대 후 '사랑의 콜센타'를 개업했다. 트롯맨들에 대해 "의상과 맞게 아주 달콤한 보이스로 노래를 해드린다"며 '사랑의 콜센타' 특집을 알렸다.

의상부터 목소리까지 달콤한 일곱남자들 역시 "우리는 미스터트롯 'TOP7'이에요"라며 시그니처 인사까지 선보여 폭소하게 했다. 멤버들은 "너무 사랑해줘서 보답하고자 시간을 마련, 오늘은 흥보장 재롱대잔치라 생각해주길 바란다"면서 "저희와 신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MC 김성주는 코로나 19로 인해 국민들이 외출을 못하는 상황이라 전하면서 "답답한 안방에 즐거움을 주려는 기획, 당신의 트롯맨이 신청곡을 불러준다"며 원하는 트롯맨과 신청곡을 접수하는 것이라 소개했다.
그러면서 "올하트 터지면 선물도 터진다"며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전하면서, 관전포인트는 올하트의 횟수라 강조했다.

이제 진짜 전화를 걸어볼 시간이 됐다. 먼저 서울로 연결했고, 한 여성 사연자와 전화 통화가 닿았다. 이어 '트롯콜'을 선택하라고 하자, 임영웅을 선택했고, 임영웅은 "오늘 목청 터져라 불러드리겠다"며 무대 위로 올랐다. 임영웅은 '미워요'를 선곡하며, 명품 라이브 무대를 열었다. 감성 장인의 목소리로 사랑의 콜센타를 하나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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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듣는 감성장인의 무대가 끝난후 점수를 공개했다. 하지만 84점 스코어에 임영웅은 당황, 다른 트롯맨들도 "이거 복불복이다"며 민망해했다. 당황한 임영웅에게 신청자는 "저한텐 100점이다"면서 위로했고, 임영웅도 선물 대신 꿈의 무대를 선사했다.

다음은 경기도 포천으로 연결했다. 다음 신청자는 김호중을 트롯콜로 선택했고, 최백호의 '낭만의 대하여'를 신청했다. 이 곡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 "최백호 같은 낭만 가객이 되고 싶단 기사를 봤다, 김호중 팬이다"고 말해 김호중을 감동시켰다.

김호중은 박수가 절로나는 깊어있는 보이스로 무대를 열었고, 울림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모두가 궁금해한 점수를 공개했다. 김호중은 95점으로 임영웅을 제쳤다.

무대 후 신청자는 "너무 행복하고 감동받았다, 이 보다 더 큰 선물이 없다,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호중도 "제가 더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울산으로 이동했다. 다음 신청자는 전화를 받자마자 "어 오빠~"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김성주는 오빠라고 해서 감짝 놀랐다고 했고, 신청자는 "휴대폰만 보고 있었다"며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미스터트롯'에 팬심을 묻자, "엄청 좋아했어요"라며 애교를 부려 폭소하게 했다. 명MC 김성주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

이어 '미스터트롯' 팬심을 묻자 "올림픽보다 더 열광하며 봤다"면서 가족 모두가 사랑하는 애청자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父는 임영웅, 母는 정동원, 신청자는 김희재 팬이었다며 트롯콜로 김희재를 선택했다.

김희재는 '이따, 이따요'를 선곡하며 귓가를 간지럽히는 달콤한 보이스로 무대를 꾸몄다. 김희재는 센스넘치게 자신의 이름과 신청자 이름을 넣어 가사를 개사하면서 춤까지 선보여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이어 대망의 점수를 화긴했다. 김희재는 90점을 받았고, 신청자는 "오빠 수고했다"며 끝까지 강렬한 존재감으로 감사인사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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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김성주는 "아직 백점이 안 나왔다"면서 "사랑의 콜센타 진선미는 누구일까"라며 궁금해했다. 그러면서 0콜자들 중 지역과 번호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영탁에게 기회를 줬고, 영탁은 대전을 선택했다. 하지만 전화를 받은 신청자는 영탁이 아닌 이찬원을 선택했고 바로 자리로 들어가 폭소하게 했다.

이와 달리 찬원은 기쁜 미소로 신청곡을 받았다. 이때, 신청자 남편은 "영탁 파이팅"이라며 수화기 너머 응원했고, 신청자는 "그래도 이건 내 전화다, 이찬원 파이팅"이라 외쳐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이런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에 "이거 재밌네, 아주 재밌게 맹들었어~"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신청자는 "살면서 이렇게 가수를 좋아해본 적 없다"면서 이찬원을 우연히 본 순간 팬심에 빠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찬원이 잘 부르는 현미의 '꿈속의 사랑'을 신청했고, 이찬원이 무대 위로 올랐다. 걸죽한 보이스로 무대를 꾸미며 '찬또배기'의 위엄을 보였다.

모두가 궁금한 점수를 공개, 이찬원은 93점을 받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신청자는 "저한텐 백점이었다"며 역시 팬심을 드러냈다. 마지막까지 신청자 남편은 "영탁씨 파이팅"이라 외쳐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또 다시 영탁에게 기회를 줬다. 영탁은 이번엔 자신이 유리한 지역이라며 인천을 꼽았다. 영탁은 이찬원에게 뽑아달라고 부탁했고, 전화가 연결됐다. 신청자는 431 통화만에 연결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누구와 연결하고 싶은지 질문했고, 영탁이 아닌 임영웅을 꼽아 또 한번 영탁에게 굴욕을 안겼다.
임영웅이 좋은 이유에 대해 "잘 생겼다"고 말해 임영웅을 흐뭇하게 했다. 이어 신청곡으로 '그 겨울의 찻집'을 선곡했다.

임영웅이 두번째 무대 위에 올랐고, '그 겨울의 찻집' 노래를 불렀다. 영웅은 신청자 이름을 부르며 "지금 듣고 계세요?"라고 묻는 등 실시간으로 팬과 소통하기도 했다. 임영웅 무대 뒤에서 장민호와 영탁은 마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처럼 뒷 무대를 꾸며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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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최고 95점 김호중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 가운데, 100점 스코어를 받았다. 올하트 포즈까지 취하며 선물박스를 선택했다. 멤버들은 "역시 진은 진"이라며 진의 위엄에 감탄했다.

다음은 정동원이 경남으로 연결했다. 신청자는 영탁을 선택, 영탁의 '막걸리 한 잔'을 듣고 팬이 됐다고 하자, 영탁은 "황송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오래 노래하겠다, 오래 함께 하자"고 덧붙였다. 고등학생인 신청자는 영탁의 '누나가 딱이야'를 '연하가 딱이야'로 개사해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영탁은 "우린 맞춤형이다, 가능하다"면서 무대를 열었다.

'미스터트롯' 멤버들이 뒤에서 댄스팀을 급결성했고, 영탁은 '연하가 딱이야' 뿐만 아니라 신청자 이름까지 넣어 완벽하게 개사해 노래를 불렀다. 즉석에서 백댄서가 된 TOP7 멤버들과 함께 칼군무까지 즉석에서 맞추며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모두가 궁금한 점수를 공개했다. 아쉽게도 85점으로 굴욕을 맛봤다. 영탁은 "가사가 바뀌어서 그런가?"라며 당황, 임영웅 역시 본인 노래로 84점을 받자 MC 들은 "자기 노래의 저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청자는 "다 좋았다"면서 "영탁이 딱이야"라며 센스있게 보답해 영탁의 입꼬리를 올라가게 했다.

호명이 안 된 장민호와 정동원만 남았다. 동원에게 다시 기회를 줬고, 정동원은 강원도를 선택했다. 신청자는 "저 된 건가요? 어떡해"라며 감격했다. 너무 좋아서 말문이 막히는 모습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청심환 먹을 걸 어떡하지"라며 진심으로 감격하며 실제로 전화 연결된 것에 대해 "복권 당첨된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어 트롯콜로 정동원을 선택했다. 신청자는 "가수가 돼줘서 고맙다, 밖에도 못 나가는데 온 국민이 위로받고 있을 것"이라며 감동했다. 정동원은 "제가 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청자는 정동원의 매력에 대해 "내복 벗지마라"며 특유의 내복차림을 언급해 폭소하게 했다.

또한 '그물' 이란 노래를 신청하면서 "동원이 그물에 걸려들어 빠져나갈 수가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물' 이란 노래를 잘 모를까 걱정하며 "동원이 부르고 싶은거 다 불러라, 동원이부르고 싶은 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라며 열렬한 팬심을 드러내 또 한 번 폭소하게 했다.

정동원은 '그물'이란 노래를 시작했고, 멤버들은 "막내 파이팅"이라며 응원했다. 모두 백댄서까지 자처했고 흥겨운 무대를 함께 완성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점수를 공개했다. 아쉽게 86점을 받았다. 하지만 신청자는 "나에겐 천점 만점"이라면서
"동원이 하고싶은 거 다해, 모든 걸 다 누리고 꽃길만 걷길 바란다"며 팬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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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0콜로는 장민호만 남았다. 장민호는 "광주로 가겠다"면서 전화를 눌렀다. 신청자와 바로 연결이 됐으나 묻기도 전에 신청자는 김호중에게 팬심을 드러냈고, 결국 장민호가 힘 없이 제자리로 돌아가려 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장민호의 노래를 제안했으나 신청자는 "아니요, 호중씨 노래 듣고 싶다"고 말해 배꼽을 잡게 했다.

신청자는 '사랑밖에 난 몰라'를 신청했다. 모두가 궁금한 점수를 공개, 아쉽게 87점을 받으며 첫번째 95점 무대보다 8점이나 떨어졌다. 하지만 신청자는 "내 마음엔 백점"이라면서 "잠이 다 깼다, 오늘 호중님 꿈을 꾸겠다, 사랑합니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MC들은 "장민호 몰아주기 하자"면서 또 다시 장민호에게 기회를 줬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신청자는 드디어 장민호의 팬이었다. 장민호는 "오빠가 얼마나 기다렸다고"라며 기뻐하자, 이찬원은 "오빠 아니고 아빠 아니야?"라며 팩트폭행으로 장민호를 당황시켰다.

신청자는 장민호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너무 잘생기고 키와 몸, 목소리 너무 완벽해, 다 필요없고 너무 잘생겼다"며 열렬한 팬심을 보였다.

이어 신청곡으로 '사랑해 누나'를 '사랑해 연하'로 신청했고, 장민호가 센스있는 개사로 무대를 꾸몄다.
또한 점수는 '96점'을 받으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장민호도 "덕분에 7~8년만에 노래 불렀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MC 김성주는 "현재 전체 콜수 1170콜"이라면서 다음으로 충북을 선택했다. 다음 신청자는 영탁을 트롯콜로 선택하면서 영탁의 '막걸리 한잔'이 최애곡이라 했다. 그러면서 '막걸리 한잔'을 선곡했고, 영탁은 더욱 진하고 구수해진 음색으로 '막걸리 한잔'을 열창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점수를 공개했다. 아쉽게 98점으로 100점을 놓쳤다. 2점 차로 선물이 날아가 버렸다.
하지만 신청자는 "라이브로 들으니까 다음주부터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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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신청자를 위해 이찬원은 '천년바위'도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의 기대 속에서 점수를 공개, 하지만 아쉽게 92점으로 선물을 타지 못 했다. 단독 100점인 임영웅응은 "나 어떻게 했지?"라며 놀라워했고, 영탁은 "역시 진"이라며 칭찬했다. 시청자는 이찬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고, 이찬원은 "제가 더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성주는 한 번도 가지 않은 곳으로 제주를 선택해 연결했다. 신청자는 다짜고짜 임영웅을 바꿔달라면서 "진짜 영웅씨 맞냐, 제주에서도 많이 응원하고 있다"면서 제주 '영웅시대' 공식 팬클럽이라 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서 콘서트 해달라 기다리고 있다"고 했고, 임영웅은 "불려주면 언제든지 가겠다"며 기뻐했다.

신청자는 임영웅의 '나무꾼'을 선곡, MC들은 "영웅과 함께 모두 다 함께 부르자"고 제안했고, TOP7이 함께 부르는 '나무꾼' 무대가 펼쳐졌다. 흥에 취한 탑7의 마지막 무대의 점수가 궁금했다. 아쉽게 97점을 기록했다.

제주도에 이어 대구를 선택했다. 고향이 대구인 찬원이 대구를 선택했다. 하지만 신청자는 찬원이 아닌 김희재를 선택했다. 신청자는 "30일 정도 집에만 있었다"면서 "미스터트롯 보면서 위로도 받고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에 감사하다"고 했다. 탑7 멤버들은 "저희가 더 감사하다"며 입을 모았다.

신청자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신청했고, 탑7이 총동원해 다 함께 무대를 꾸미기로 했다. 리듬에 맞춰 탑7 멤버들이 스텝을 밟으며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피날레 장식에도 98점으로 100점 벽을 깨진 못 했다.

마지막 무대 후, 김성주는 "두 시간만에 접수된 총 콜수는 1361콜"이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국민들 힘내세요"라고 외치며 '사랑해 콜센터' 시그니처 인사로 마무리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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