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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개미군단 사상 최대 대결…코로나가 만든 국내증시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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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일평균 거래량 사상 최대

투자자예탁금도 신기록 행진

외국인-개미 최대 실탄 대결

펀드 순자산은 최대폭 감소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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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 역대급 기록이 쏟아지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지난달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사상 최대 규모의 실탄을 주고받으며 대결을 벌였다. 외국인이 월간 단위 역대 최대인 12조5550억원의 주식 순매도 물량을 쏟아내자, 개인도 역대 최대인 11조1869억원어치를 쓸어담으며 맞불을 놨다.

폭락 장세에 저가 매수를 노린 ‘개미군단’이 몰리며 3월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18조4923억원)은 월간 단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에는 국내 증시 거래대금(23조9625억원)과 증시 대기자금 성격의 투자자예탁금(45조1690억원)이 동시에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투자자예탁금은 이달 1일 47조원을 넘어서며 재차 기록을 경신 중이다.

3월 말 현재 주식거래 활동계좌(3076만9천개)도 한 달 새 86만2천개가 늘어 증가 폭이 2009년 4월(247만8천개) 이후 약 1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2009년 4월은 세계 금융위기 여파에서 다소 벗어나 코스피가 크게 올랐던 시기다. 활동계좌는 예탁 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계좌를 말한다.

반면 지난달 펀드 순자산은 감소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 자료를 보면, 3월 말 현재 공모와 사모펀드(경영참여형 제외)의 전체 순자산(646조1899억원)은 한 달 새 45조6641억원 급감했다. 주가 폭락으로 인한 자산가치 감소뿐만 아니라 안전자산인 채권의 금리마저 불안한 흐름을 보이면서 30조원이 넘는 투자금이 빠져나간 결과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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