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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시계 수출, 코로나19로 올해 25% 급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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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감염자 1만8천명 넘어…사망자 432명

연합뉴스

스위스 시계 (해당 사진과 기사 본문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스위스의 시계 수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올해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현지시간) 현지 뉴스통신사 키스톤-SDA에 따르면 민간 은행인 폰토벨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올해 스위스의 시계 산업은 지난 50년 동안 가장 큰 매출 감소를 경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올해 예상 수출량이 금융 위기가 벌어진 2009년(-22%)보다 더 많은 -25%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월별로 지난 2월에는 9.2% 감소했지만, 3월에는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2분기에는 40% 가까이 하락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수출뿐 아니라 생산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제조 업체인 롤렉스를 비롯해 파테크 필리프, 오데마르 피게, 위블로, 태그 호이어 등도 코로나19로 생산 시설 일부를 임시 폐쇄했기 때문이다. 스와치도 조업 시간을 단축했다.

보고서는 다만 5월 이후 생산이 재개될 경우 하반기에는 시계 수출과 생산 활동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큰 손'인 중국이 자국 내 매장을 다시 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내년에는 수출이 15% 정도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연방 공중보건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1만8천267명으로, 전날(1만7천139명)보다 1천128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432명으로 전날보다 54명 늘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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