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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비례정당 투표용지, 키작은 사람은 들지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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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야합 정당이 만든 선거법 반민주 악법"

뉴스1

4.15총선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2020.4.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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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일 비례대표 투표와 관련해 "투표용지 봤습니까. 40여개 정당이 나열돼 있다. 그러니 키작은 사람은 자기 손으로 들지도 못한다"며 "어느 당을 찍어야 할지 헷갈린다. 선거가 완전 코미디가 됐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부암동 주민센터 앞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신성한 국민의 투표권이 희롱거리가 된 이런 나라, 우리가 용서할 수 있나"라며 이렇게 밝혔다.

4+1 협의체의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한 준연동형 비례대표를 비판한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투표용지에 이름이 오른 정당만 35개다. 투표용지는 48.1cm에 달한다.

황 대표는 "4+1 야합 정당이 선거법을 제대로 처리했느냐. 선거는 경기의 룰 아닌가"라며 "그런데 그 룰을 자기들 마음대로 4+1이라고 하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기구로 통과시켰다. 이게 바로 반민주적 악법"이라고 비판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에 대해서는 "검찰은 정치적 독립성이 생명이다. 그런데 이 정권은 검찰을 탄압하고 있다"며 "공수처가 뜨면 우리나라 사법질서는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게 된다. 내 마음에 안드는 사람은 내가 수사해서 내가 처벌하겠다는 것이다. 이게 과연 민주주의 국가인가"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우리가 죽기를 각오하고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막으려고 했지만 숫자가 적어 막지 못했다. 이번 총선에서 여러분께서 통합당에 몰아줘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며 "이는 통합당을 지키는 일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의 칼을 여러분이 들어야 한다. 마침 기회가 왔다.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심판하려면 표만 있으면 된다.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장검이 되는 것이다. 이제 우리끼리 내부총질도 못한다. 이겨내야 할 적은 문재인 정권"이라고 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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