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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박원순 ‘워크스루’에 “해외입국자를 잠실까지? 제정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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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잠실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설치ㆍ운영 계획 밝혀

배 후보 “인천에서 잠실이 옆집이냐…전시행정 철회하라”
한국일보

배현진 미래통합당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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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을에 출마한 배현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해외 입국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잠실종합운동장에 전용 ‘워크스루(Walk-through)’ 대형 선별진료소를 설치ㆍ운영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배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일부터 해외입국자를 인천에서 잠실까지 데려와 검사한다고?”라며 “나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지만 인천국제공항에서 잠실운동장이 옆집도 아니고 이런 전시행정을 벌이나. 제 정신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을 겨냥해 “당장 철회하라”며 “졸지에 집에 갇혀 살다시피 하면서도 잘 대처해주고 있는 국민들 분통터지게 하지 마시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고 3일부터 시행하겠다고 공표했다. 하루 평균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선별진료소에서 무증상으로 공항에서 나온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들에게 의무적으로 2주간 자가격리 또는 시설격리를 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해외입국자들이 일단 귀가하게 되면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된다”며 “별도로 선별진료소에 나와 검사를 받는 것이 위험하고 불편하기도 하기 때문에 입국 즉시 검사를 받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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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지 기자 mainta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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