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지 불문 입국자 전원 '2주간 격리' 조치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3월28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1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현재는 비상사태를 선포할 상황은 아니며 설령 비상사태가 선포된다 하더라도 프랑스에서와 같은 도시 봉쇄는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202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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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정부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은 차원에서 한국과 미국, 중국 전역과 유럽연합(EU) 거의 전역에서 입국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발표했다.
NHK와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미중과 EU 거의 전역, 동남아 7개국을 새로 입국금지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본에 입국이 금지된 곳은 73개 국가와 지역으로 늘어났다.
또 아베 총리는 출발지를 불문하고 일본인을 포함해 모든 입국자에게 지정장소에서 '2주간' 대기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3일 0시부터 이달 말까지 적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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