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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신임 검사 만난 추미애 "檢 개혁, 국민 눈높이서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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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신임검사 임관식'에 참석해 신임 검사와 임명장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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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검사 임관식에 참석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개혁의 주체는 검찰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국민 눈높이에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 장관은 1일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지금 우리는 검찰제도가 도입된 이래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던 검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검찰개혁은 외부에서 떠밀려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임관식은 사법연수원 46기 법무관 출신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추 장관도 마스크를 쓰고 참석했다.

추 장관은 "검찰이 새로운 길을 가게 돼 일선에서는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면서도 "신임 검사들이 일선에서 정성을 다해 사건을 처리하고, 변화된 환경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추 장관은 "검사들이 업무 과중으로 건강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우선임을 잊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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