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김재중 "코로나19 확진, 만우절 농담"→네티즌 분노→글 삭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동방신기 출신 김재중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만우절 농담을 했다 비난을 받자 결국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데일리

김재중(사진=소속사 제공)


1일 김재중의 인스타그램에 네티즌들의 비난 댓글이 쏟아졌고 김재중은 결국 글을 삭제했다.

앞서 이날 김재중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글을 업로드했다. 김재중은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다”며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재중은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왔던 바보 같은 판단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버렸다”는 내용을 덧붙였고 소속사 측은 “김재중이 현재 일본에 있다”며 “확인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알렸다.

김재중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그를 걱정하며 응원했다.

순식간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자 김재중은 코로나19 확진에 대해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며 “절대 남의 일이 아니다”며 모두 거짓말이라고 정정을 했다.

이어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다”며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다”고 해당 글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김재중은 “현시점의 경각심. 마음에 새기고 새기자”는 메시지를 전했지만 네티즌들의 분노는 잠재워지지 않았다. 현재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가운데 이 같은 농담은 적절치 않았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결국 김재중은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