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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EU 등 마스크 1000만장 기부...43조원 경기부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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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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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국가에게 마스크 1000만장을 무상 지원한다. 또 경제 충격에 대비하기 위한 43조원 규모의 대책을 시행한다.

1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이날 집무실에서 “대만이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한다고 해도 세계적인 확산을 막지 못하면 팬데믹(대유행)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국제 경기에서 다른 나라와 함께 팬데믹에 맞서 싸우기 위해 마스크 1000만장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대만의 마스크 생산량은 현재 하루 320만장이다.

대만은 지난 1월20일 첫 코로나19 사례가 발생한 뒤 발 빠른 대응으로 초기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만 정부는 발병 초기 마스크 수출 금지와 의료용 마스크 국내 배급, 제조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및 구매 보증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날 현재 대만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2명, 사망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대만은 2단계에 걸친 경기부양책을 통해 총 1조500억대만달러(42조6000억원)를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부양책에는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체에 대한 보조금과 버스 기사에 대한 세금 감면, 유명 관광지인 야시장에서 음식을 살 수 있는 바우처 제공 등이 담겼다. 대만은 지난 2월부터 600억대만달러(2조4000억원) 규모의 경기부양책 시행 중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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