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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다시 증가세…전 세계 80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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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에선 확진자가 줄던 스페인이 다시 폭증세로 돌아섰습니다.

프랑스와 영국도 하루 새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요.

전 세계 코로나 19 감염자는 이제 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파리 양민효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며칠 감소세를 보였던 스페인에선 감염자가 다시 폭증하고 있습니다.

하루새 9천 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9만 4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849명이 숨지면서 발병 이래 일일 사망자도 최고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지난 주말 새 집계되지 않은 환자가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스페인 보건당국은 설명했지만, 질병 통제국장마저 확진 판정을 받아 화상으로 브리핑을 할 정돕니다.

[페르난도 시몬/스페인 질병통제국장 : "집중 치료실 붕괴를 막을 더 엄격한 통제 조치가 시행됐습니다. 현재의 조치가 효과가 있다면 그동안 하지 않은 방법들을 지금 더 동원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건 1위 경쟁이 아니니까요."]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은 프랑스의 증가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하루 새 7천 명이 늘었고 사망자도 5백 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의료진에게 필요한 마스크는 주당 4천만 개에 달하지만, 하루 한 장 배급도 힘든 상황.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뒤늦게 마스크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주당 330만 개인 프랑스의 마스크 생산량을이번달 말까지 천만 개로 늘리겠습니다. 생산을 몇주 내에 3배 증가시키겠단 뜻입니다."]

영국도 하루 확진자가 3천 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사망자 380여 명 중에 10대 한 명이 포함됐고, 벨기에에서도 12살 소녀가 코로나 19로 숨졌습니다.

전세계 감염자가 80만 명을 넘어선 상황,

불과 이틀 만에 10만 명이 늘어난 겁니다.

4만 명 넘는 사망자의 4분의 3은 유럽에서 발생했고 이탈리아에서 만 천여 명이 숨져 가장 많았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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