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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신상공개” 문자 클릭했다간…개인정보 줄줄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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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n번방 사건을 악용한 스미싱 문자 사례. 이스트시큐리티 제공


텔레그램에서 성착취 영상물 등을 공유ㆍ유포한 ‘n번방’ 사건을 악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스미싱 사기가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 주의가 요구된다.

1일 이스트시큐리티에 따르면 최근 ‘n번방’ 사건으로 이용자들의 클릭을 유도하는 스미싱 공격이 확인됐다.

스미싱 범죄자들은 ‘(속보) n번방 전체회원 신상공개’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에 링크를 넣어 배포하고 있다.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소프트웨어(앱)를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이 앱을 다운받은 이용자의 스마트폰은 악성코드에 감염되며,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사용자 개인정보, 연락처, 통화기록, 통화녹음, 위치정보 등이 수집돼 특정 주소로 전송된다.

이스트시큐리티 측은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n번방’과 관련된 허위 문자메시지에 현혹돼 링크를 클릭해 앱까지 설치할 경우 자신의 신상정보가 해킹당할 수 있다”며 “자극적인 문구에 함부로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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