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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조弗 인프라법안 처리하자"…4번째 부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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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제로…지금이 적기" 트윗

2.2조弗 슈퍼부양책 발효 나흘 만

이데일리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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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사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발(發) 충격을 덜기 위해 2조 달러(약 2500조원)에 달하는 사회간접자본(인프라) 예산 법안을 처리하자고 미 의회에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기준금리가 제로(0%)에 있기 때문에 지금은 수십 년간 기다려온 인프라 법안을 처리할 때”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이 법안은 크고 대담해야 한다, 2조달러”라고 쓴 뒤, “이는 오로지 일자리와 한때 위대했던 인프라를 재건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부양 법안이 “4단계”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는 지난 27일 2조2000억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 패키지, 이른바 슈퍼부양책이 발효된 지 나흘 만에 나왔다.

앞서 미국은 83억달러와 1000억달러, 2조2000억달러 규모 등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고 의회가 화답하는 3차례의 코로나19 대응 긴급 예산법안을 처리한 바 있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과 야당인 민주당 지도부는 작년 4월 말 향후 25년간 2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에 합의했었다. 그러나 이후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따른 탄핵정국 등을 거치며 사실상 흐지부지됐다.

그러나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는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의회를 중심으로 4단계 부양책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30일) 의회와 트럼프 행정부는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들과 함께 추가적인 경기 부양 패키지의 윤곽을 그리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WSJ은 “4번째 부양 법안은 3번째인 2조2000억달러보다 규모가 더 클 수 있다”며 “관련 논의는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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