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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성모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폐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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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환자와 간호사 등 9명 확진 판정

직원과 입원환자 등 총 2500명 전수검사 진행

이 병원서 어머니 간병한 인천시 옹진군 공무원도 확진 판정

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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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선별진료소가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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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의정부 성모병원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또 어머니 간병을 위해 이 병원을 방문했던 인천시 옹진군 공무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모두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의정부 성모병원이 4월1일 오전 8시부터 폐쇄된다.

이 병원에는 현재 약 460여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어 추가 확진자가 발생이 우려된다.

의정부 성모병원에서는 지난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입원 환자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병원 직원 512명을 전수조사했고 간호사 1명 등 총 7명이 31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 감염 판정을 받은 직후 병원 8층과 응급실은 폐쇄 조치됐고 병원 전체에 대한 폐쇄 결정이 내려졌다. 이와 함께 병원 전체 직원 2000여명과 입원환자 등 총 2500여명에 대해 코로나 감염 관련 전수조사에 나섰다.

의정부 성모병원은 경기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권역 외상센터를 갖춘 지역 대표 병원이다. 응급실 폐쇄로 응급환자 이송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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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코로나19 확진 기자회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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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도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어머니 간호를 했던 옹진군 소속 공무원인 A(58·여)씨가 31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시의료원에 옮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22일과 24일 모친 간병차 의정부성모병원 8층을 방문했고 이후 어머니가 사망하자 24∼26일 인천시 동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렀다.

그는 31일에 기침과 몸살 증상으로 옹진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이 나왔다. A씨는 양성이 나오기 전인 이달 26∼30일에는 자택에 기거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장례식장에서 A씨를 접촉했던 옹진군 공무원 등 11명을 자가격리하도록 하고 A씨의 이동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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