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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미중 전면 입국금지”…‘비상사태’ 선포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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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이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막겠다면서 한국과 미국, 중국을 비롯해 유럽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도쿄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민영 특파원, 일본의 조치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간략히 말씀드리면 외국인은 일본에 들어오지 말고 일본인은 외국에 나가지 말라는 겁니다.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영국 등 유럽 대부분, 그리고 태국 등 동남아시아 7개 나라가 해당합니다.

한국과 중국은 일부 지역 입국거부에서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로써 일본이 입국금지를 한 곳은 73개 국가나 지역으로 늘어났습니다.

사실상 전 세계를 상대로 문을 걸어 잠근 셈입니다.

더불어 일본인들에게는 이들 국가에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앵커]

표면적 이유는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이고, 다른 이유도 있나요?

[기자]

일본 내에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계가 있어 보입니다.

도쿄에서는 오늘(31일)만 78명이나 확진자가 나와서 일일 최다 기록을 또 갈아치웠습니다.

사망자도 7명이나 나왔습니다.

이번달 확진자만 500명 정도로 서울보다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이 중 40% 가량은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 파악되지 않는 감염 경로가 해외일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습니다.

[앵커]

도쿄 봉쇄나 비상사태 선포 같은 얘기도 나왔었는데?

[기자]

도쿄봉쇄나 비상사태, 둘 다 아니라는 게 현재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입니다.

도쿄봉쇄는 헛소문, 가짜뉴스라고 했고 비상사태는 시기상조라는 겁니다.

하지만 최다 확진자를 연일 기록하는 데다 일본의사회와 야당, 경제단체까지 나서 비상사태 선포를 촉구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된만큼 비상사태 선포는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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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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