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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재택근무 마치고 `스마트 워크`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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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시행했던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다만 임직원들이 모두 정상 출근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유연·분산 근무제, 비대면 회의 등의 확대를 통한 '스마트워크' 체제를 유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선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와 지주사 SK(주)가 재택근무를 마치고 1일부터 스마트워크 체제로 전환한다. 스마트워크는 임직원 각자가 근무시간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가급적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보고가 이어진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관계자는 "이 같은 스마트워크 시행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과 장기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안전·협업·업무 집중도 증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SK E&S도 재택근무를 31일부터 종료했지만 4월 1일부터 10일까지 한시적으로 분산근무제를 시행키로 했다. SK이노베이션도 이번주까지 재택근무를 진행하고 다음주부터는 분산근무제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SK텔레콤 역시 지난 2월 25일부터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시작해 오는 5일까지 추가 연장했지만, 6일부터는 출근과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이 자율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지난 23일부터 정상 출근 체제로 전환했다. 현대·기아차 등은 출근시간 범위를 오전 8∼10시에서 오전 8시∼오후 1시로 넓혀 직원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화와 효성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이번주까지 자율 재택근무제를 운용하고 있지만 추가 연장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코오롱그룹 지주사는 지난 23일 재택근무를 종료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연근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건설업계도 속속 재택근무를 마치고 회사로 복귀하고 있다. 대림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0일부터 임신부 등 일부 직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직원이 정상 출근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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