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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LCD 사업 중단...QD전환 '초격차' 가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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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세대 LCD 생산라인 올해 말 중단

QD디스플레이, QNED 개발 등 신기술 집중

이르면 2022년 하반기 본격 양산 예상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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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LCD(액정표시장치) 사업을 정리한다.

지난 1991년 LCD 사업에 나선지 30년 만이다.

디스플레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차세대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와 중국 쑤저우에 있는 7세대·8세대 LCD 생산라인을 올해 말 중단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아산사업장에서 관련 사업부 임직원을 상대로 이런 같은 내용의 설명회를 개최했고, 고객사와 협력사에도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에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0월 차세대 QD(퀀텀닷) 디스플레이에 향후 5년간 1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아산1캠퍼스 내 대형 LCD를 생산하는 L8 라인을 철수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사업을 정리중인 이유는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 탓에 LCD를 생산해 판매하는 것이 수익이 되지 않기 떄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OLED 사업과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QD와 QNED(퀀텀닷 나노 LED) 개발 등 신기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수익성이 떨어진 LCD 대신 미래 신사업에 힘을 실어 주도권을 확보에 나선 배경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읽힌다.

앞서 지난해 이 부회장은 오는 2025년까지 13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의 차세대 'QD디스플레이' 양산 라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지난해 내놓은 바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9일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찾아 패널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신중하되 과감하게 기존의 틀을 넘어서자. 위기 이후를 내다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흔들림 없이 도전을 이어가자"며 디스플레이 '초격차'를 주문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QD디스플레이와 QNED를 파일럿 수준으로 개발 후 비교 평가한 뒤 QD 원천 기술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선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본격 양산 시점은 2022년 하반기 또는 2023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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