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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에도 D램 가격 3달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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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영향에도 D램 고정거래가격이 3달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가격 변동이 없었던 낸드플래시도 3월들어선 가격이 소폭 올랐다. 지난해 공급 과잉에 시달렸던 메모리 수급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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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개발한 3세대 10나노급(1z) DDR4 D램./SK하이닉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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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는 3월 DDR4 8Gb(기가비트) D램 고정거래가격이 지난달보다 2.08% 상승한 2.9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낸드플래시 128Gb MLC(멀티레벨셀) 가격은 4.68달러로 2.63% 상승했다. 고정거래가격은 기업간 거래 표준 가격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가 북미와 유럽에 큰 영향을 끼치는 데 따라 최종 제품 수요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제조사들이 메모리 재고를 쌓아놓고자 함에 따라 가격은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D램 가격 추이는 2018년 9월 8.19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세로 전환해, 2019년 10월 2.81달러로 주저앉았다. 이 기간 하락폭은 65.7%에 달한다. 그러나 이후 D램 가격은 바닥을 다진 후 올 1월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낸드플래시 가격은 이에 앞서 2019년 5월말 3.93달러로 최저를 기록한 후 상승과 횡보를 반복하고 있다.

D램익스체인지는 코로나19가 세계 ICT(정보통신기술) 소비 지출에 큰 영향을 끼치겠지만, 올해 메모리 가격 상승세를 막을 수는 없다고 봤다. 보고서는 "올 2분기 D램 평균판가가 1분기보다 10%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윤민혁 기자(beheren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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