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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총리 “코로나19로 막대한 피해…文대통령 리더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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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뉴시스(사진=청와대 제공)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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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 요청으로 한-에티오피아 정상 통화를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과 아비 총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17분간 전화 통화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최근 중국 알리바바 사(社)와의 협력을 통해 에티오피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방역 물품 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아프리카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아비 총리의 리더십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아비 총리는 “형제 같은 대통령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보고 자부심을 느꼈다”며 “접촉자를 끝까지 추적해 치료하는 모범적 대응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도 코로나19 대응이 가장 큰 의제로 부상한 상황이고 에티오피아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아프리카에도 대통령의 경험과 글로벌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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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뉴시스(사진=청와대 제공)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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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향후 주요 20개국(G20) 정상 공동성명 후속 조치 과정에서 아프리카 지원 문제가 심도 있게 다뤄지기를 기대한다”며 “한국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에티오피아가 아프리카 대륙의 항공 허브로서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아프리카 지역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이 에티오피아를 경유하여 귀국할 경우 어려움이 없도록 총리의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아비 총리는 “언제든 한국이 도움을 청하면 남수단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의 철수도 돕겠다”고 대답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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