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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대사업자 은행권 대출 많고 연체율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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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주택임대사업자 부채 특성' 보고서

대출비율, 30대 연령대 높고 서울지역 지방보다 낮아

주택수 대비 임대주택 비중 7.7%, 부동산정책 영향 커져

이데일리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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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주택임대사업자들은 비은행권에 비해 은행권의 평균 대출금액이 많고 연체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대출보유비율은 30대가 가장 높고 지역별로는 서울이 다른 지역에 비해 대출 보유비율과 평균 대출금액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발간한 계간지 통계플러스 봄호에 게재된 ‘개인사업자(기업) 부채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주택임대사업자 부채 특성’에 따르면 주택임대사업자 규모는 △2012년 5만4000명 △2014년 10만4000명 △2016년 20만2000명 △2018년 40만7000명으로 2012년 이후 2년마다 2배씩 증가했다. 주택임대수도 2015년 59만채에서 2018년 136만채로 약 2.3배 늘었다.

반면 주택임대사업자가 공급하는 평균 임대주택수는 △2012년 7.3채 △2014년 4.4채 △2016년 3.9채 △2018년 3.3채로 감소했다.

2018년 주택임대사업자의 대출보유비율과 평균 대출금액, 중위 대출금액은 각각 75%, 2억2544만원, 1억원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은 전체 개인사업자(0.5%)에 비해 주택임대사업자(0.3%)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대출을 어디서 받았는 지를 살펴보면 은행권이 68%(1억5218만원)로 비은행권 32%(7326만원)보다 많았다. 대출유형은 사업자대출이 38%(8551만원), 가계대출이 62%(1억3993만원)로 사업자대출이 가계대출의 비중보다 낮았다. 지난 5년간 연체율을 보면 주택임대사업자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0%를 유지하고 있는데 비해 사업자대출 연체율은 2014년 1.5%에서 2017년 0.1%로 하락한 후 2018년 0.4%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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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기준 주택임대사업자의 성별 대출은 남성이 79%로 여성(72%)보다 7%포인트 높았다. 평균 대출금액도 남성이 2억6062만원으로 여성(6659만원)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2017년과 2018년 대출보유비율이 각각 83%, 82%로 40대(2개년 모두 81%)보다 높았다. 평균 대출금액은 40대, 50대, 30대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 대출금액은 광역시(평균 2억3867만원, 중위 1억1442만원), 9개도(2억2377만원, 1억1112만원), 서울(2억2106만원, 8700만원) 순으로 높았다. 서울은 다른 지역에 비해 대출보유비율과 평균 대출금액 및 중위 대출금액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기간별 대출보유비율과 중위 대출금액은 1~3년 운영한 사업자, 평균 대출금액은 3~10년 운영한 사업자가 각각 높았다.

통계청은 “주택임대사업자와 임대주택수 규모는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증가율이 다르지만 2018년 기준 전체 주택수 대비 임대주택수의 비중은 약 7.7%로 주택임대사업자 관련 정책이 부동산 정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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