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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콜센터' 확산?…만민중앙교회 여파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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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2명…금천구 콜센터 근무자 2명 포함

뉴스1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건물 출입구가 폐쇄되어 있다. 2020.3.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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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며 '집단감염' 비상이 걸렸다.

특히 만민중앙교회 확진자 중에는 '가산동 콜센터'에서 일하는 이들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교회에서 시작한 감염이 다시 콜센터로 번져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30일 서울시와 구로구에 따르면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22명이다. 지난 29일 오전 10시 발표 기준으로는 12명이었지만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확진자가 늘어나며 시와 구로구도 비상이 걸렸다. 시는 구로·금천구에 즉각대응반을 투입하고 전체 신도명단을 확보해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확진자 역학조사에서 구로구 만민교회, 동작구 교회 사택, 금천구 확진자 직장 등이 주요 동선으로 파악됨에 따라 3개 자치구를 중심으로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구로구 또한 검사를 진행하며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현재 구 선별진료소에서는 접촉이 의심되는 관련자 330여명 가운데 295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고 3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이날 관련 확진자 추가 발생 여부가 밝혀질 전망이다.

특히 이제까지 밝혀진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중 2명은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콜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29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27일 가산동 콜센터에서 근무했다

콜센터는 업무 특성상 비말(침방울)에 의한 감염 위험이 적지 않다. 구로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서울 확진자는 현재까지 96명으로 집계돼 서울에서 가장 큰 집단감염 사례로 자리잡았다.

가산동 콜센터 직원 중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구로 콜센터와 마찬가지로 그 접촉자까지 여파가 이어질 수 있다. 만민중앙교회에서 금천 콜센터로 이어지는 집단감염 사례로 흘러갈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해당 콜센터 임직원 78명을 대상으로 금천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한 상황"이라며 "해당 콜센터는 방역을 완료했고, 전직원이 자가격리 상태"라고 밝혔다.

jinho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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