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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주식 못 샀다면?.."경기침체發 2차 조정기까지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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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보고서

"증시 저점은 2분기가 될 것"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저점 대비 15% 이상 올랐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할 때 주식을 못 샀다면 지금처럼 오른 상황에서라도 들어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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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저점 대비 15% 이상 오른 지금이라도 주식을 서둘러 사야 하냐’고 묻는다면 실물 경제 역성장에 따른 2차 조정 기회를 기다리는 편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금융시스템 위기가 발발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코스피 지수는 1860선까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초 이후 코스피 하락폭의 50%를 되돌리는 수준이다.

그러나 기회는 또 있다. 실물 경제 하강에 따른 2차 조정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저점은 1월 고점 대비 30% 하락한 1590선이 예상된다.

1945년 이후 미국 국내총생산(GDP)가 역성장하고 이에 따라 주가 지수가 20% 이상 하락한 시기는 총 일곱 번 있었다. 이들 중 미국 금융시스템이 위기에 봉착했던 시기는 두 번(닉슨 대통령의 금태환 중지 선언 이후 1973년 경기침체, 2008년 금융위기)있었는데 이 시기에 미국 증시는 44~53% 하락했다. 그외 GDP 역성장 시기에는 21~34% 하락을 보였다.

이들 일곱 번의 GDP 역성장의 특징은 GDP 역성장을 확인하고 난 뒤에 주가 바닥이 나왔다는 점이다.

김 연구원은 “금융시스템 위기를 방어하더라도 실물경기 침체에 따른 증시 충격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올해 미국 GDP는 2분기 역성장할 전망인데 이번에도 과거의 경우를 따른다면 증시 조정이 마무리되는 시기는 2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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