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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70만 넘어…유럽지역만 3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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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에 10만명 꼴로 확진자 증가

이탈리아 확진자 증가세 둔화

스페인은 병상 모자를 정도로 급증

전세계 199개국 확진자 확인

헤럴드경제

스페인에서 수도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마드리드시가 대형 실내체육관을 병원으로 바꾸고 있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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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0만명을 넘었다. 확진자가 나온 국가는 199개국에 달해 지구상에 코로나19 안전지대는 사라졌다.

30일 실시간 전세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집계하는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세계 전체 확진자 수는 72만1224명에 달한다. 사망자는 3만3940명이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54만6345명 중 2만6786명은 심각한 수준이어서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는 시간이 갈수록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발병 초기부터 10만명에 이르기까지 67일이 걸렸지만 20만명까지는 11일, 30만명까지는 4일이 걸렸다. 급기야 월드오미터 집계를 보면 3월 중순부터는 이틀에 10만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다. 사망자 역시 같은 속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확산세가 무섭다. 미국의 확진자는 뉴욕주를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하루만에 1만8000명이 늘어 총 14만명을 넘었다. 사망자는 251명 증가해 총 2471명에 달한다.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7만명을 넘으며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는 9만7000명으로, 10만명을 눈앞에 뒀지만 10%에 달하던 확진자 증가세는 5%대로 낮아지면서 일각에선 최악의 고비는 넘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사망자가 1만779명으로,치명률이 11%를 넘기면서 섣부른 판단은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다.

스페인은 코로나19 최대 위험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페인은 6800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8만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 코로나19 발병국인 중국(8만1439명)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루 새 821명의 사망자가 나오며 총 사망자가 6803명으로, 중국 사망자(3300명)의 두 배를 넘어서고 있다. 스페인에서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한 곳은 수도 마드리드 일대로, 사망자의 절반 가량이 이 지역에서 나왔다. 마드리드는 병상이 모자라 대형 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임시 병원으로 개조해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하고 있다.

초기 주요 발병국인 우리나라는 확진자 9583명으로 10위권 밖으로 벗어났다.

이날 시리아가 첫 코로나19 확진자를 보고하면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나라는 199곳에 달한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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