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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리에 A 선수, "日 코로나 확진자 이상할 만큼 적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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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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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전 세리에 A 선수 출신 지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적은 일본의 상황을 우려했다.

30일 일본 '풋볼존'에 따르면 일본 도쿄의 AC 밀란 아카데미에서 기술이사로 있는 마누엘 베렐리(43)가 자신의 모국인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태를 우려하면서도 전 세계와 비교해 이상할 정도로 감염자 수가 적은 일본의 상황을 지적했다.

우디네세, 라치오, 아탈란타 등에서 뛰었던 베렐리는 최근 이탈리아 매체 '치타첼레스테'와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이 역사상 경험한 모든 것을 생각하면 고도의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일본의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칭찬했다.

이탈리아는 30일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만 7689명으로, 미국(13만 5957명)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반면 일본은 2605명에 그치고 있다. 일본은 그동안 이상할 정도로 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2020 도쿄올림픽 연기가 확정되면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베렐리는 "하지만 이렇게도 말할 수 있겠다. 검사수가 적으면 환자수가 적을 수밖에 없다"면서 "일본은 아주 적은 감염자수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PCR 검사(미생물 병원체 검출을 위해 유전자를 증폭하는 방법)를 별로 실시하고 있지 않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제 그 수는 이상할 정도로 적다"고 일본의 방역 체계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한편 일본 J리그는 코로나19 사태로 멈춘 상태다. 4월 25일 J3, 5월 2일 J2, 5월 9일 J1으로 단계적 재가동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본 내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 계획이 그대로 실행될지는 의문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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